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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강우에 대하여

mynote2691 2025. 3. 28. 12:56

남쪽 지방에 산불이 아직 진화가 안되고 있다하니 걱정입니다. 대규모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서는 비가 오는게 좋은데 마음대로 비가 안오네요. 그래서 인공강우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현재 인공강우 기술은 실험과 실제 적용이 병행되고 있는 초기-중기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 인공강우 연구·기술 개발 현황

  1. 기본 원리
    인공강우는 구름 속에 요오드화은(AgI), 염화칼슘(CaCl₂), 드라이아이스(CO₂ 고체) 등의 물질을 살포해 응결핵을 증가시키고, 물방울을 형성해 비를 내리게 하는 방식입니다.
  2. 국내 현황
    • 한국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이 중심이 되어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요.
    • 2020년대 들어 수자원 확보, 산불 진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인공강우 실험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최근에는 산불 진화용 인공강우 기술 실험도 확대되고 있지만, 정확한 강우 유도나 강수량 조절에는 아직 제약이 많아요.
  3. 해외 현황
    • 중국: 대규모 인공강우 시스템 구축. 드론과 로켓을 이용한 구름 씨앗 살포 진행 중.
    • 미국: 주로 서부 지역 가뭄산불 예방 목적. 내륙 산악지대에서 실험이 이루어짐.
    • UAE: 드론을 이용한 전기충격 방식의 인공강우 실험도 도입됨.

⚠️ 현재 기술의 한계

  • 구름이 없으면 비를 못 내림: 인공강우는 이미 존재하는 구름이 있을 때만 가능.
  • 비의 정확한 양과 위치 조절이 어려움.
  • 경제성 및 환경 문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도 있음.

🌧️ 산불 진화에의 활용 가능성

  • 현재로선 산불 위험이 높을 때 인공강우 실험을 병행하거나, 산불 확산 억제 보조 수단으로 쓰이고 있어요.
  • 기상 조건에 따라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연구가 계속되면 지정 구역에 선택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로 발전 가능성 있음.

 

📄 최신 연구 및 실험 결과

  1. 2020년 상반기 다목적 인공강우 실험 결과
    2020년 상반기에 진행된 인공강우 실험에서는 가뭄, 산불,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기술이 활용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항공기와 지상 기반 실험을 통해 시딩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인공강우 기술이 특정 조건에서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2. 서해상 인공강우 실험 분석 결과
    국립기상과학원은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일부 섬 지역(예: 장산도)에서 강우가 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내륙에서는 강우가 감지되지 않았으며, 이는 낙하하는 강우 입자가 증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인공강우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인공강우 드론 실험
    2024년 5월, 강원도 평창군에서 드론을 이용한 '구름 씨 뿌리기'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실험은 기후변화 대응과 산불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드론이 요오드화은 및 염화나트륨 등 화학물질을 구름에 살포하여 비를 유도하는 방식을 시연하였습니다.
  4. 두바이 폭우와 인공강우 논란
    2024년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2시간 동안 약 100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는 두바이의 연평균 강우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인공강우(구름 씨앗) 실험과의 연관성이 제기되었으나, 현지 기상센터는 이를 부인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폭우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